투자 포인트 요약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및 System LSI 사업의 점진적 개선과 함께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인 호황에 힘입어 주가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 시장의 주요 우려 요인이었던 HBM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 국면에 진입하며,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메모리 업황의 우호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실적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및 밸류에이션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155,000원으로 제시된다. 이는 2017년 PBR 밴드 상단인 2.0배를 적용하고, 2026년 예상 BPS 76,141원을 기준으로 산출된 값이다. 현재 주가는 2026년 기준 PBR 1.5배 수준으로, 과거 대비 우호적인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실적 전망 및 메모리 사이클
2026년 영업이익은 115.7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BM 출하량은 105.3억 Gb로 전년 대비 109% 성장이 예상되며, 추가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비메모리 및 일부 사업부의 상대적 부진이 예상되나, 반도체 부문의 고성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실적 전망
4분기 매출액은 91.6조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3조원으로 전년 대비 197.8% 증가할 전망이다. 가전과 스마트폰 사업부는 비수기 및 비용 증가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지만, 서버용 DRAM과 eSSD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DS 사업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문 구조
2024년 기준 매출 비중은 DS(반도체) 34%, DX(스마트폰 및 가전) 53%, SDC 9%, Harman 4%로 구성된다. DS 부문 내에서는 메모리가 76%를 차지하며, DRAM과 NAND 중심의 고부가 제품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다. DX 부문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SDC는 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이 완료된 상태다.
주가 상승 요인과 리스크
AI 가속기향 최신 HBM 공급 확대와 메모리 가격 안정화는 수익성 개선과 멀티플 확장의 핵심 요인이다. 반면, 미국 CSP의 설비투자 둔화와 AI 가속기 고성능화에 따른 기술 경쟁 심화는 중장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메모리 기술 경쟁력 확보 여부가 향후 실적 상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 NH투자증권 리포트 보기